[ KNU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마음의 눈) 날 짜 (Date): 1996년09월18일(수) 15시23분31초 KDT 제 목(Title): [검열반대]간첩 코미디다. 하하하.....살다보니 별 웃기는 일도 다 있구먼.... 하도 말이 안되니깐...웃음밖에 안난다. 얼마나 멍청한 간첩인지는 몰라도 얼마나 관대한 국군인지는 몰라도 군데군데 흔적 남기고 다니는 간첩(?)이나 그 간첩보고 그냥 위협 사격 하는 군인이나 간첩 잡는데는 아무래도 무능한 참모총장 휘하의 인간성 좋은(?) 군인보다는 [범인의 머리를 향해 발사해도 좋다]라는 박일룡 경찰청장의 그 투철한 경찰 정신을 받드는 우리의 백골단을 파견하는 것이 훨씬 빠르지 않을까 ... 김정일이 미치지 않고는 그런 여기저기 [ 나 잡으러 와라 ]는 광고하고 다니는 간첩 보내진 않았을테고 아니면... 먹을거 없어서 탈영한 병사인지도... 아고고... 너무 말도 안되니깐.... 웃음만 난다. ps| 오늘 한겨레 그림판 보고 한참 웃었다. /통/신/검/열/철/폐/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해서 싸워주지 않는다. 내가 누릴 자유는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