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NU ] in KIDS 글 쓴 이(By): comma (진실?자유?) 날 짜 (Date): 1996년09월15일(일) 20시25분11초 KDT 제 목(Title): re] 콤마님께. /뉴트롤즈님~ >[ KNU ] in KIDS >글 쓴 이(By): NTtolls (뉴트롤즈) >날 짜 (Date): 1996년09월15일(일) 17시31분31초 KDT >제 목(Title): 콤마님께. > > >위에 추천 해주신 책들 중에 다는 아니고..아라 폴의 책을 찾아 봤는데 > >아직은 제 눈에 안 띄더라구요. > >즉 못 찾았다는 소리죠. > >어디 가면 구할 수 있을까여?? > 경북대 근처의 서점을 둘러보셨죠? 경대근처의 원서는 학교에서 텍스트로 사용하는 것들은 많지만 텍스트가 아닌 책들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구 시내에서 원서를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대일 외국어 서점(이름에 자신 없음)이 다양한 책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기 가서 한번 찾아보심이 어떨지... 위치는 아래에 약도를 그렸으니 참고하세요. 다다문구를 지나 첫번째(혹은 두번째)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오른쪽을 열심히 쳐다보면서 걸어가시다 보면 2층에 있을 겁니다. 혹시 거기도 없다! 그리고 꼭 구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시면 제가 과기원 내 서점에서 구해서 언제 대구 갈때 전달해 드리지요.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씨뿔뿔 책은요.. > >우리 나라 사람이 지는거 하나랑.제목이 머냐하면 '씨 사용자를 위한 씨뿔뿔'이구요. > 흠... 첨 들어보는군요. 혹시 번역판 아닐까요? 폴의 책 제목과 같은 걸 보니... (참고로 소개해 드린 Ira Pohl의 C++ for C programmers의 표지는 체스판에 체스말들이 있는 그림입니다.) >하나는 피터노턴 그룹에서 나온 씨뿔 책이거든요. > 이 책도 서점에서 껍데기만 봤었는데 마침 후배가 갖고 있길래 한번 펼쳐봤더니... 으~~ 보기가 싫어지더군요. 왜.. 왠지 보기 싫은 책 있쟎아요. 그리고 내용을 잠깐 살펴보니 역시 노턴에서 나온 책답게(?) PC-based된 내용이 많고 language 자체를 설명한다기보다 부속적인 내용들이 너무 많더군요. 책 두께를 늘여서 비싸게 팔아먹을려는 수작? 헤헤... 아뭏든 전 그런 류의 책은 별로라서... 그냥 제 생각입니다. >그거랑 내용이 비슷한가요..혹시 알 수 있을까여? > 사실 기본적인 내용들은 다 대동소이 합니다. 뭐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췄냐.. 아니면 그 책의 스타일(문체, 글씨 크기, 폰트, 등등)이 자신에게 맞느냐... 또 하나 들면 책 뒤의 인덱스나 레퍼런스가 얼마나 충실한가 등이 책을 고르는 특히 전공책을 고르는 요소들이 되겠죠. 제가 추천한 폴의 책은 저번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예제 위주로 상당히 쉽게 쓰여진 책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초보가 아니라면 쉽게 C++의 여러가지 language feature들을 익힐 수 있습니다. >위의 두책을 한번씩 후ㅌ어봤는데 막상 프로 그램 짤려니 막막하더라구요. > >아직은 시간이 안되서 짜 볼 시간도 없지만요. > 어떤 언어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새로운 언어를 익히기 위해선 그것을 사용해보는 것이 그 언어를 익히는 지름길이라는게 저의 아니 많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예전에 프로그래밍 했던 것 중 하나를 골라서 아니면 당장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그와 같은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을 일단 C++로 시작해 보는 겁니다. 물론 처음에야 힘들죠. C를 알고 있던 사람은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왠지 C++가 아니라 C처럼 되어가는 거 같고... 그런 경험 누구나 합니다. 저도 학부 때는 C 밖에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C++ programming을 할려니 참 힘들더군요. 그러나 자꾸 연습하다보면 곧 익숙해 질 겁니다. 또 한가지, 어떤 훌륭한 프로그래머도 특정 언어의 full features를 다 알고, 그것을 프로그래밍에 다 사용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제한적으로 알고 있는 feature들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면 그걸로 다 합니다. 그러다가 혹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책을 펼쳐들고 새로운 feature를 가져다 씁니다.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C++의 모든 feature를 다 사용하시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하나하나 사용하며 익혀가시면 언제가는 C++를 아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냥 그러니깐 책상 위에서 볼 수 있는 예제가 많이 수록 된 책이 없을까여? > >아 횡설 수설이구나......오랫만에 렌즈를 했더니 막 헤매고 잇네여.. > >그럼 감싸~~~~~~ > @ 이건 사족입니다만... 통신 상에서 보는 글들 중에 뉴트롤즈님의 글같이 물음을 '~여?'로 끝나는 문장을 가끔 보곤 합니다. 이런 접미어(?)는 아마도 톡이나 채팅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뉴트롤즈님이야 그런 생각이 없으셨겠지만 그러한 의문형은 반말은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요?'라고 공손하게(?) 붙이기에는 왠지 자존심이 상하고 해서 생겨난 거라 생각되는군요.(아니면 오타에 의한 사생아? 흠... 가능성이 있을 것 같군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엔가 널리(?) 퍼지게 된 거구요.(저의 생각) 뭐... 그런한 말들이 통신 상의 또 하나의 언어문화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여?'와 같은 물음은 그리 좋게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저 재미 있으라고 쓰는 글 속에서야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는 뉴트롤즈님이 화를 내시면 어떻하나 참 걱정이 되는군요. ^^; 그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대일 외국어 서점 약도] | | | | | | | | |동| | 시 | |성| 대우빌딩 | 청 | |로| 롯데리아 신축공사장 | | --- ------------------------------------------------------ ---------- <- 서문시장 경대 치대 정문 -> --- ------------------------------------- --------------- ---------- | | 대구문구 || | | LG 정유 | | 센터 || | | | | || | | | | ||대일 <= 요기! | | | | ||외서(2F) | | | | || | | | | || | | 동인 | | || | |지하주차장 | | 대구 || 다다문구 | | | |백화점 || 센터 | | | ------------------------------------- --------------- ---------- --/ 중앙도서관 -> -- - ----------------------------------------------------- ---------- / / | | | | -- 통/신/검/열/철/폐 No Freedom Without A Strugg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