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자유를위해�) 날 짜 (Date): 1996년09월06일(금) 14시48분48초 KDT 제 목(Title): 에스쁘리님은 아마도 청개구리띠??? 학교서 놀아라 하면 밖에 가서 놀고, 밖에서 놀아라 하면 학교 가서 놀게요. :P 그래요... 학교가 좋아요. 싱그럽고 밝고 희망이 엿보이는 캠퍼스와 그 속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젊음들... 같은 나이 또래가 모인다 치더라도 시내 중심가에 가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배어 있지만 캠퍼스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정신의 휴식처와 같은 곳이죠. 요즘 울 학교는 식당이 영~~ 거 복지관 생기고부터는 공대나 자연대 쪽은 거기가 너무 멀어서 못가니 학교 밖으로 나가는 분위기에요. 새내기때 학교식당에서 줄서서 밥먹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그땐 4백원 주고 밥 먹었는데... 요즘은 그 6배나 줘야 되니... 한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은, 그를 옆에서 볼줄 아는 눈을 갖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약간의 상상력이 필요하다. 쉽게 말하면 마음의 눈을 갖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눈, 그리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눈을 갖는 것이다. 아르떼(art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