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 ] in KIDS 글 쓴 이(By): ESPRIT ( 렛잇비) 날 짜 (Date): 1996년08월11일(일) 13시06분10초 KDT 제 목(Title): 팥빙수... 아르떼가 이 더운 여름날 빙수 사주겠다는 사람없다는 말을 하니 생각난다. 년초에 우리실에 내 동갑나기 박사가 한명 들어왔는데, 얘가 얼마전에 빙수제조기를 샀던 것이다. 전기모터로 얼음 갈아가지고 빙설 만드는것 말이다. 그럼 그 빙설 위에다가 팥고물이나 단맛나는 젤리 같은것이랑, 여러가지 색소 같은 것들을 얹어 가지고 숱가락으로 퍼 먹는것 이란다. 난 어렸을떼 부터 팥빙설을 싫어했기에 짜식 별걸 다 사서 만들어 먹네... 했다. 아니지, 남들 다 맛있게 잘먹는걸 나만 별로라고 생각하는감..?? (확률80%) 하여튼 빙설제조기 돈주고 사놓는것을 보고 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상.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 S P R I T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