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NU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어둠속의빛�) 날 짜 (Date): 1996년07월31일(수) 14시53분03초 KDT 제 목(Title): 느낌 & 생각 ...아이디 자르기... 키즈 들어와서 여느때처럼 제일 먼저 우리 보드에 들어오니 반가운 분이 글을 쓰시고 가셨네요 . 에스프리님....컴백 환영...:) 제가 어제 로즈에다가 커다랗게 키즈 광고했으니...참신한 후배들 여기로 많이 올거에요...1호관에서 10호관까지 그 많은 랩의 원생들은 다들 어디가서 노는지.... 마법의 성에 가나??? 가비지에 한동안 키즈의 '개패밀리'라는 그룹의 잔치로 다른이의 원성이 높았는데 오늘은 가 보니 또다른 태풍이 지나간 자리가 썰렁하더군요. 자살.... 그래서 든 생각이 있는데... 올해에도 과학원에서 5명(?)이 자살했다던데... 여기 키즈에서 아이디 자르기를 자살에 비유한다면 ... 그러면 게스트로 다시 들어오는건 저승으로 가지 못한 혼백인가...??? 무에 그리 아쉬워서 혼백으로 다시 나타나는지....그럴려면 아예 자살을 말던지.... 그 속사정은 모르겠지만...가끔씩 키즈를 들썩이게 하는 자살 소동.... 사랑한 만큼 미워한다고 했던가... 생에 대한 애착과 사랑이 강할수록 그 생이 이그러지는것에 견디지 못하고 포기한다.. (음..괜히 칙칙한 분위기로 가고 있군... ) As far as I am concerned... 1. 인생은 일박이일이 아니다. 오늘의 슬픈일 내일이면 좋은 일에 묻혀 버리고, 하루하루 보람있게 살아가려고...제대로 성의껏 살아가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듯 해가 바뀌고...왜 살아가는지...무엇때문에 사는지 아리송하지만 그래도 분명한건 my life라는것....예쁘게 스스로가 꾸려가야 한다는 것.... 하루살이는 계절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법...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이 ... 힘차게 살아야죠.. :) 2. 윤회론에 입각한 관점. 현재 어렵고 힘들다고 포기해 버리면 다시 태어나서 똑같은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살아가는데 장애물이 가로 놓였다면 뚫고 갈 것이며, 우리가 가는 길 위에는 숱한 장애물들이 가다리고 있다. 난 다시 태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고 싶다. 업을 만들지 말아야지.. 하지만 사는 자체가 업인걸..:( 아무튼 전 안 죽어요...:) 아이디도 안 짤라요...:) 근데 담에 너무 오랫동안 안 들어와도 아이디 삭제는 안 시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