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NU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어둠속의빛�) 날 짜 (Date): 1996년07월17일(수) 16시19분30초 KDT 제 목(Title): 하늘 참 파랗다.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눈이 시리다. 얼굴위로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듯 하다. 자연이란... 언제나 고운 느낌으로 현란하지 않으면서도 싫증나지 않는 은은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으며 항상 곁에 있으면서도 그 존재를 부각시키지 않는 배경과도 같이 그러나 그 배경이 없이는 어떤 것도 주인이 될 수 없다는 소박한 진리를 새삼 느낀다. 빛의 산란 효과에 의한 가시광선의 영역 중에서도 푸른빛을 가지는 파장의 빛이 대기중에서 강하게 산란된다. 그래서 하늘은 푸르다... 그것이 하늘이 푸른 이유라지만 푸른빛이...강하게 산란되지 않고 붉은 빛이라면... 후후... 생각할 수록 자연은 오묘하고도 신비롭다. 그래서 난 자연을 사랑하는가 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