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아르테미스) 날 짜 (Date): 1996년03월29일(금) 00시22분06초 KST 제 목(Title): 쇼킹한 일... 오늘 나이 많은 한 여자 선배(83학번임)랑 얘기를 하다가 놀라운 말을 들었다. 아르떼 : " '잃어 버린 너' 란 책 보다가 참 많이 울었는데... 선배 : " 아니... 넌 전혀 그런 책 볼것 같지도 않고... 또 봐도 울거라곤 상상도 안 했는데... " 아르떼 : " 으잉??? 제가 그렇게도 냉정한 애도 보였나요? " 그 선배랑은 일년정도 알고 지냈는데... 암튼 여기서 나의 학교 생활이 드러나는군요... 쩝... 이미지 관리에 좀 신경을 쓸까나??? 어쩌다가 드라이의 극치인 애로 찍혔을까나??? 보통 통속적인 소설류는 잘 안 보는데...봐도 내용전개 뻔하니깐...잼없죠... 교양도서나 수필류가 좋은데.... 아무튼... 자신은 스스로가 가꿔 가는거니깐... 전 제 모습에 만족해요... :) ---------- You never see me with your cloudy mi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