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하늘마시기) 날 짜 (Date): 1996년02월13일(화) 13시41분49초 KST 제 목(Title): 아르떼는 자연광채이고 싶다. 아르떼는 자줏빛이라고 에스프리님께서 쓰셨는데 제가 정열적인가요? 푸하하...... 왜 그렇게 느끼셨는진 모르겠지만 전 거리가 무지 먼것 같은데요. 시상에나... 난생 첨 듣는 말이네요. 어떤 일에 열정적으로 매달린다면 몰라도 이성간에 나타나는 거랑은 전혀 인연(?)없이 살아왔기에 ... 전 연애도 못해봤는데...흑흑.... 남들이 보면 특히 저 함도 못본 사람들이 보면 큰 오해 생기겠네요.. 제 성격상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관심을 전혀 기울이지 않기때문에 아직도 싱글인지 아니면 야무진 꿈을 가져서인지.... 암튼 저랑 연애는 지금까진 상극이었네요. 제가 보는 아르떼는 가시광선의 7가지 색을 다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에스프리님께서 보신 면은 그 중 몇개의 조합일 겁니다. 전 자연광채이기를 희망합니다. 제가 왜 자줏빛일까하고 한참 생각했네요. 모르겠지만.... 전 단순해서요....한번에 여러개의 일을 못해요...흑흑... 소위 멀티태스킹을 못하거든요. 요즘 문어발이니 해서 한꺼번에 여러 사람과 사귀는데 전 그거 하고 싶어도 못해요. ( 타고난 단점이야요.. ) 단세포의 한계죠. 그리고 복잡한 건 무지 싫어해요. 특히 인간 관계에서... 맨날 하는 것도 approximation과 neglect같은거니깐... 아닌것 그런척, 그런것 아닌척을 못해서 내숭도 못 떨어요... 윽윽... 그래도 몇개 하지도 않고 사는데 그거라도 제대로 해야죠. 끌끌... 전 생긴대로 살래요. 그리고 자연에 가깝게 살고 시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