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순수의시대) 날 짜 (Date): 1996년02월05일(월) 20시05분08초 KST 제 목(Title): 태풍이 불어도 끄떡없는 나??? 바람 불면 아예 밖엔 나가지 마세요...콤마님... 저야...모...태풍이 불어도 끄떡없는 애니깐요... 가만히 그 이유를 살펴보니깐... 동일한 무게(질량)를 가지더라도 단면적이 넓을수록 바람에 의해 더 많은 힘을 받게 되므로 쉽게 날려가게 되니깐요.. 아마 콤마님은 질량에 비해서 면적이 넓으신 모양이네요.....:P 또...하나 더 ..... 태풍이 불어도 전 끄떡 없어요..... 왜냐구요? 태풍의 중심엔 하강기류가 존재하므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죠. 따라서 중심을 따라서 이동하는 거죠.... 또 태풍의 주에너지원은 응결잠열이므로 육지에서 소멸되는 이유는 마찰에 의한 운동에너지의 손실도 크지만 그보단 주에너지원의 단절에 의한것으로 소멸될때까지 중심의 위치를 트랙킹해서 열대성저기압(태풍)이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화될때까지 기다린다. 일반적으로 태풍은 700hp( 여기서 hp는 헥토파스칼로 읽으며 (Hewlett Packard의 약자가 아님) 1hp = 100 pa와 같고 1hp = 1mb임 ) 면의 기압골을 따라서 이동하므로 어느정도는 예측이 가능함. 그렇지만 주위의 일반장의 바람의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 바람이란 온도의 변화에 의한 공기의 밀도변화에 의한 기압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므로 근본적인 온도변화의 주 에너지원인 태양에너지의 변화량에 의존하므로 태양에너지의 지구적 규모의 에너지 밸런스에 의해서 대기대순환 등의 현상이 나타남. 국지적인 태양에너지의 불균등한 가열로 인한 대표적 예로는 해륙풍과 산곡풍을 들수 있음. 또한 대기권내에서의 태양에너지의 유입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로는 대기중의 게스들과 에어로졸(aerosol)이 있는데 각 기체들의 특성(화학적 에너지 준위에 의해 결정됨)에 따라서 특수 파장의 빛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므로 대기중의 이러한 게스의 양도 태양에너지의 유입에 큰 기여를 함. 현재 이슈가 되고있는 오존(O3)의 경우 성층권에서의 밀도가 희박해짐에 따라 생물에 유해한 자외선역의 흡수가 감소함으로써 지표면까지 도달하는 사태가 나타나고 있음(보통 오존홀(ozone hole)이라고 하는데 구멍이 있는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수밀도가 희박한 지역이 원형상으로 나타나므로 그렇게 명명된 것임. 오존이 전혀 없다는 의미가 아님) 참고: 대류권의 오존은 오염물질임(광화학 스모그의 주범임) 결론.... 현재 아르떼는 대기중에서의 radiative transfer에 의한 성층권내에서의 오존을 비롯한 마이너 게스의 retrieval을 하고 있음. 쓰다보니 이상하게 흘렀네요. 암튼 전 대류권(troposphere)와는 인연 끊고 있지만(논문으로는) 태풍을 피할것 같음...데이타만 있다면....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