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지성과순수) 날 짜 (Date): 1996년01월13일(토) 18시26분03초 KST 제 목(Title): 가을의 전설에서 브레드 핏트는... 긴 금발머리를 가진 야성적인 모습이다. ( 전 긴머리 남자는 따악~~~ 질색이에요.....거참.... 신세대인데....난.....암튼 시러요..짧은 머리가 샤프하고 지적으로 보이자나요....히~~~ ) 그 영화를 보기전에 무지 좋은 영화란 말을 넘 마니 들었다. 그리고 포스터의 브레드 핏트는 암튼 생기긴 자알 생겼다. ( 역시 델마와 루이스에서 그가 건달로 나왔어도 난 그때의 그의 짧은 머리가 좋다.... 잉.....취향이야요....개인적인..) 영화는 전반적으로 가을의 분위기와 딱 어우러져서 애틋한 화면을 선사한다.. 그런데..... 난 이 영화보구 무지 실망했다.....모...그런 여자가 다 있나하구..... 세 형제가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되는데.... 그 여인의 행동이 영~~~ 맘에 안 들었다....우유부단하구..... 남자에 의해서 인생이 좌우되는 불운한(?) 여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물론 형제들의 잘못도 크다. 특히 둘째 브레드 핏트의 나약함(?)에 의해 그 여인은 더 큰 시련을 겪게 되며 결국은 비극적인 종말을 맞게 된다....(자살하게 되죠.....) 누가 더 잘못한 것인지를 논한다는건 별 의미가 없다... 모두에게 잘못은 있으니깐요....그녀를 둘러싼 형제들.....과....그녀.... 운명의 장난이라고 치부해 버리면 그냥 그러려니하구 넘어갈수도 잇지만.... 그래도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꾸려나가는건 본인에게 달린거니까... 스스로의 힘으로 버텨볼수도 있을텐데.... 그렇지만 그녀는 왜 처음 함께 온 막내가 전사했을때... 그곳을 떠나지 못했나.....? 폭설로 길이 막혀서 못 떠나게 되는데.... (올 겨울에도 뉴욕과 일본 북해도� 지역 등 곳곳에서 폭설로 인한 피해가 있지만..... -> 얘기가 옆으로 갔네요...죄송...) 그때 떠났다면 영화는 ..... 그래요.... 영화가 안되죠...모...히~ 암튼 머물면서 두 형제 사이에서 그녀는 갈등하게 된다. ( 왜 하필 그집안 사람에만 관심을 두는지....딴데가면 많을텐데.... 역시 이것도 영화라서 그렇겠죠? ) 내가 보기엔 그녀가 사랑한 남자는 둘째 브레드 핏트였다... 처음 그녀를 데려온 막내가 아니라..... 결론적으로 난 이 영화보면서 짜증이 났어요.... 모 이렇게 구질구질한 내용이냐구...요.... 산뜻하지 못하구..... 이 영화 좋다고 하신분들 무지 많은데.....전 아녀요.... 내용이 좋아야 .... ( 화면은 좋더군요...영상 처리가...) 보면서 카타르시스도 느끼고 감동도 받는데..... 안보신 분들껜 별루 권장하고 싶지 않네요...개인적으로.... /아/르/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