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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hongssi ()
날 짜 (Date): 1996년01월05일(금) 13시07분10초 KST
제 목(Title): 늦어서 죄송합니다....



  글 쓰는 것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대전에 돌아와서 일이 계속 바빠서, 조용히 글쓸 시간이 나지 않더구만요.

  제가 모임에 가서 간 느낌 부터 적을까 합니다.

  여전히 저도 그 모임 속에서는 나이가 어린 축에 들어 가더군요.

  엄청나게 다행인것 가운데 하나인것 같아요..

  거기서 느낀 다른 모두들에 대한 이미지는 이렇게 쓰고 싶어요.

   " 모두들 개성이 굉장히 강하고 멋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이세상 있는 누구도 타인과 같을 수는 없을 터이지만,

  그 모임에 나오신 분들은 참 진한 향기를 내 뿜고 있는 그런 분들인듯

  느껴졌었어요.  아니 단아한 향내도 있었고, 할미꽃에 향내를 맡은적은 없지만

  그꽃이 내 뿜을 듯한 향을 가진 분도 있었고, 국화향, 좀 오래된편안한 안락의자

  같은 냄새를 뿜으려 하는 분도 계신것 같았습니다.

  
  무척이나 인상깊은 기회였습니다. 따뜻한 느낌이 무척 좋던걸요.

  그리고, ESPRIT선배님, 에수뿌리 형님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그러고 싶은데요... 

  또, 아르떼님...제가 던진 질문이 부담스러우셨나요?
               저는 유부남(유난히 부담스런 남자)는 아니고 싶은데.. 헤헤
               철학적인..(거의 잘보신것 같은데 원래가...)이라고 말하면
               너무 무거워서 땅속으로 가라앉을 것 같아요.. 웃을 사람도 많고..
               hongssi라는 제 ID는 제 성이 그래서 이기도 하고
               그거 잘 익혀서 먹으면 달콤하지요..

  hunt선배님도 성품 좋으실것 같구요.(한마디도 못 나누었어요.)

  새벽강님은 글에서 풍기는 느낌과 행동과 모습과 잘어울려요.

  ghost님.. 남자 같고 멋있는데.. 앞에 글을  보고, 그때 느낀 이미지를 섞으니까
            빨리 장가 못갈것 같아요.. (느駭� 다음에 나갈때는 갑옷입고 나갈께요.
            맞아도 좀 덜 아프게..) ----------------> 약간은 부러운 이미지예요.

  푸른산님 .....집에 갈때 택시 같이 타고 갔었는데..
             제가 신세진것 같아요.. 
             여러말씀 나누었는데..

  카운셀님하고도 말씀을 나누지 못했지요.

  그리고,  저히 과 tree형하고 후배님들에게는 아무말 안할께요..

  무슨 이야기 할지 아실테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그런데, 이 글쓰기 전에 artte님에게 talk를 걸어보았는데..
                 안받아 주더라고요.. 내가 그때 이미지 버려놓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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