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Ghost (콘돌과달마�) 날 짜 (Date): 1995년10월06일(금) 12시44분41초 KDT 제 목(Title): 석사 말년차의 비애..동감..100%...! 구구절절 어떻게 그렇게 정곡을 찌르는 말만 하는지... 아...완전히 작년의 내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는것 같았읍니다... 무슨 죄인처럼 살아야 하는 그 시간들... 사서 고생한다는 말이 딱..들어맞는 석사 4학기째...비싼 등록금내고 온전한 정신에 왜 내가 그 짓(?)을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밤에는 잠이 올리 없으니 그저 연구실에 앉아서 한숨만 푹푹 쉬고... 로보트 태권 부이도 아니니깐 낮에는 꼬박꼬박거리고... 전국의 대부분의 석사 말년차들이..특히 미필자 남정내들이 무지무지 불쌍하게 생각되는 계절이 돌아왔군요... 하긴 나도 고생했으니 딴 분들도 고생 바가지로 해야지...크크크크.... 근데 한가지 틀린말이 나오더군요 그 글에서... 애야 달차면 나오는거지만.... 졸업 논문은 찬바람이 무지막지하게 불어오면...나도 모르게 된다...이거죠... 여러분...찬바람이 터질것 같은 가슴속으로 불어올때까정은 그저 사는게 이런거지...하면서 죄없는 술이나 키즈를 멍한 정신에서 애용하시길... ### 해방된 콘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