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gomji ( *리 하* ) 날 짜 (Date): 1995년09월05일(화) 14시13분34초 KDT 제 목(Title): 칠보산 자연휴양림.. 방학 다 끝나고.. 휴가철 다 지난 이 시점에서.. 이론 얘길 하믄.. 좀 안맞기도 하지만.... 이번에 울랩에서 개강 맞이 엠티를 칠보산 자연휴양림으로 다녀왔다.. 1박2일 일정으로.. 거의 귀곡산장을 연상시키는 산장이 산중에 군데군데 지어져있고.. 산장의 시설은 꽤 좋은 편이었다.. 나무냄새가 은은히 나고.. 거실에는 벽난로까지 있었다.. 겨울에 오믄 분위기 죽일것 같았다.. 부엌엔 싱크대도 있었고.. 욕실까지 갖춰져 있었다.. 칠보산은 영덕위에 있다.. 퐝에서 2시간 정도의 거리이다.. 밤새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계속 들리고.. 울창한 숲 가운데서.. 하루를 보낸다는게.. 상당히 운치있는 일이었다.. 방3개의 산장을 하루 빌리는데.. 4만5천원이었다.. 그곳이 공유지라서.. 싼편이라고 한다.. 꼭 다시 한번 가서(겨울에) 벽난로를 쬐면서.. 분위기를 낼고다.. 여러분에게 꼭 권해 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참 좋은 것 같아요.. 경치도 넘 좋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