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NeXT (Fzero) 날 짜 (Date): 1995년07월22일(토) 10시25분18초 KDT 제 목(Title): 어그 머니나.. 오늘 아침.. 출근과 동시에 거길갔다.. 아무래도 어제 자기전에 잘못먹은게 있었나 보다.. W/C에 들른 것 이었다.. 한참... 힘주고 있는 가운데.... 에그머니나...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것이다.. 분명히 남자 화장실이었는데.. 왠 뇨자목소리... "... 사랑은..." 흥얼거리는 노래소리를 들어보니 분명히 뇨자였다.. 근데.. 문젠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5칸의 화장실 문을 열어제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것이다.. 제일 안쪽부터... 부랴부랴.. X 딱고 옷입고... 그때, 그 긴박감... 아이고 이게 정말 뇨자 화장실라면... 엄마야.. 드디어, 내차례가 왔다.. 두번의 노크와 동시에 "안에 누가 있어요." 이걸 대답해야하나 어쩌나... 그렇치 뇨자 목소리로... "네." 그러자, 바닥으로 뭔가가 들어오면서... 들리는 목소리.. "화장지 좀 꽃아 주시겠어요.. 오늘 아침에 화장지 꽃는걸 잊어버려서"... 아뿔사... 청소 아줌마... NeXT 피.에수 : 정말 혼났다.. 오늘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