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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cgeeju (히히)
날 짜 (Date): 1995년05월12일(금) 01시18분57초 KST
제 목(Title): [대구속보} 현재 경북대에서 전경들과 ....


이 글은 하이텔의 큰 마을에 있는 내용을 가져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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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바통모에서 옮겨 적습니다..


 서보성   (kppress )
[경북대신문속보-1]오전 11시경상황입니다      05/11 21:51   40 line

하이텔을 지금다시 작동할 수 있게되어 전리안에
중계했던것을 다시 올립니다죄송합니다.

*연행자 명단

장윤영(92,농경제)-현 농대학생회장
이호민(95,천연섬유)
김종식(95,임학)

이상  3명의 학생들이  과정상에서 연행되었으며 
분노할 일이 하나 터졌다.
총학생회로 걸려온  전화에 의하면 (누가 전화했
는지는 확실히  모름) 3명의  학우들이 끌려가서 
(그들은 전혀 쇠파이프나 돌등을 들고 있지 않았
다) 경찰이 쇠파이프를 잡기를 강요. 강제로 사진
을 찍었다는  것이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다시 
조작을 할 려는 것이 분명하다. 
한편 다행으로 어제밤 묘비는 경찰 몰래 미리 숨
겨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들어올 것으로 예
상하고 안전한 장소로 옮겨 두었던 것이다. 

김영삼정권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더러운  조작
으로 자신의 폭력성을 덮으려 해도 결국은 드러
나게 된다는 것을. 

--학원침탕 자행하는 김영삼은 각성하라--

#결코 이번  사건은 도로를 막았다.  학우들의 등
교를 방해했다는 그 결과만을 두고 이야기해서는 
안되며 민청학련  인혁당사건의 조작근거가 하나
씩 드러나고 있는 이때 정부가 과연 무엇을 노리
고 5년이나 지난  묘비를 지금에 와서 문제를 삼
고 욕먹을 걸 알면서 학원 침탈을 자행했는지 그 
내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것이다.
         

--지금11시경에도 계속 최루탄소리가 들리고 있다.--

                          경/북/대/신/문/사
.


 서보성   (kppress )
[경북대신문속보-2]오후 3시경 상황            05/11 21:53   31 line

3시 상황입니다.(12기간째 계속 격렬시위중)

지금 궐기대회는 끝났고 400여명의 학우들이 학내 선전전에 들어
갔습니다. 사수대가 6조로  꾸려졌습니다. 갈 수록 점점 더해지는 
듯합니다. 한조당  20-25명 정도로 150명 가까이로  늘어난듯합니
다. 사수대이외에도  궐기대회에 참석했던 남학우들이 모두  투석
전에 참가했습니다. 
현재 부상자는 적어도  30명이 넘는다는 것이 총학사람들의 이야
기입니다.  어제밤부터 경북대병원으로  계속 사람들이  실려가고 
있습니다. 지금  12시간째 계속되고 있는데 연행자가  석방될때
까지 계속될 듯합니다. 

방금 3개조 정도의  사수대가 총장실로 항의 방문을  갔습니다.나
머지는 계속 격렬한 투석전과 화염병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목적
은 3명의  연행자(더 있을지도 모름)석방에 본관이  적극나서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석방이  되거나 다른 조치가 없다면  계속 집회
가 될 듯합니다.
경북대상황은 예측할 수 가 없습니다. 
북문은 온통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최루탄의  농도가 지난번 보
다 눈에띄게 짙어졌고 약 3분의 1번 꼴로 발사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다쳤습니다.

한편 영남대는 새벽 비를 빼앗기고 지금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는 
연락입니다. 하지만 저니경과 대치는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민주주의 민족통일 대구경북연합 회원들이 상인동에서 폭
파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이후 상황 계속 올리겠습니다.
현재 12시간째 격렬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북/대/신/문/사


 서보성   (kppress )
[경북대신문속보-3]오후 5시경상황입니다       05/11 21:55   46 line

경북대 1차소강에 들어감.

13시간 50분이 지난 4시 40분 현재 경북대 시위 상황-1차 소강상태

현재 시위가 일차 소강상태이다. 전경이  뒤로 물러났고 북문근처

의 도로는 학생들에 의해 모두 점거 되었다.  3시 부터 시작된 상
인동 민주주의민족통일 대구경북연합의 농성에 가담하러 지금 재
정비 중이다. 지금  끝난것이 아니고 오후 8시 부터  본대 학우들
은 민주광장에  집결 밤셈  철야사수에 들어간다. 그러나  상인동 
결결합 인원은 선전팀이  대부분이며 사수대는 계속 이곳을 지키
기로 되어있다. 시위는 이후 계속될 것이다.
한편 본관에 항의  농성을 갔던 학우들이 방금  돌아왔고, 자세히
는 알수 없으나 대강  지난 밤의 학원침탈은 미리 연락이 왔었고 
수색영장이 발부되었으므로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고 한 것으
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3명의 연행학우  중 농대학생회장을 제외
한 2명의 새내기는 빼내주기로 본관측이 합의를 하였고 농대학생
회장은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이야기되었다. 
 어제밤에 본관로비에 옮겨졌던  걸로 알려진 여정남 이재문열사
의 비문은 현재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으며 총학생회는 오늘밤
도 한차례의 고비가 예상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다친 학생의 수는  시간이 갈 수록 점점늘어나 30-40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인문대학생회실에서 본 기자가 경북대
지적을 받아들여 지자체를 정정당당히 겨루는 것이 더 빠름을 알
아야 한다. 학원을  짖밝는다는 그 자체가 국민의  비난을 받는다
는 걸 모를 정권이 아니다. 왜 이런  소모전을 이유없이 펼치겠는
가? 김영삼은 이 모든 일련의 사건에 대해 이번 지자체에서 대구
시민의 평가를 받을 각오를 해야할 것이다.

                     학원탄압, 부실 정권 김영삼을 반대한다.
                 조작에 또 조작 조작정권 김영삼을 반대한다.
                 

                                        경/북/대/신/문/사

[경북대신문속보-4]오후 마무리무렵상황        05/11 22:01   17 line

지금 5시 30분을 지나고 있는데 방금 다시 접전이 시작되자말자
토끼몰이식 진압으로 농과대학우 한명이 처참한 구타를 당한후
전경들 속으로 끌려들어갔다. 바로이어 또 한 학우가 쇠파이프간의 마찰속에

그 속으로 구타당한후 끌려들어갔다. 
오늘 새벽부터 총 5명의 학우가 연행되었는데 지금 연락을
취할 길이 없는 상황이다. 
지금 이글을 옮기는 시간은 10시 지금도 바깥은 사수대들의 구호로 시끄럽다
.
추모비를 얻지못한 전경들이 언제 다시 침탈할 지 모르며 오늘다시 들어올
확률이 높다고 보고있다. 이 사태가 며칠을 갈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2차 소강상태는 6시 20분경에 끝났는데 지금은 상인동에 갔던 학우들이 들어

와 계속 학내 선전전으로 의지를 다지고 있는 중이다.
오늘 밤에도 계속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
                                       경/북/대/문/사


구속학우 구출하고 민족복현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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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늘을 바라보지.. 마음을 넓히기 위해
가끔은 그 하늘을 보며 나를 반성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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