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bckim (김병창) 날 짜 (Date): 1995년04월08일(토) 15시48분11초 KST 제 목(Title): 퐝의 꽃소식 (II) 전엔 벚나무 한그루가 미쳤다고 했는데, 이제 다 미쳤다. 아직도 밤바람은 찬데...(참고로 나는 아직 가죽옷을 입고다닌다) 전부다 (누구 말마따나) 팝콘을 토해내고 있다. 하얗다. 그말 말고는 할말이 없다. 비록 일본의 국화이지만 벚꽃은 완전한 봄을 전해주는 꽃이다. 봄처녀같은 노오란 개나리는 벚꽃 덕분에 빛을 잃고 있다. (나쁜 일본놈(?)) 경대는 꽃잎이 떨어지기 사작했다니.... 이럴땐 휴가나 한 2주얻어서 꽃을 따라 북으로 북으로 가는 것도 괜찮겠다. 저~~ 백두산을 넘어 만주까지... 그러고 보면 꽃을따라 전국을 일주하는 양봉업을 하는것도 참 괜찮겠다... 아~~! 꽃은 피는데 님은 멀리있고... 참 미치겠다.. PS. 디디와 사과는 졸업여행갈때까지 계속적인 꽃소식을...... (해! 안해? 안하면 할수없고.......내가 힘있나,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