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bckim (김병창) 날 짜 (Date): 1995년04월04일(화) 22시16분10초 KST 제 목(Title): 꼬마야, 대구 갈거니? 오늘 시험치다가 취소됐다. 그말 그대로다. 치다가 취소 됐다. 답은 다음시간에 제출하란다. 나~~~참. 또 시험이 발표되었다. 요번 목요일이다. 식목일을 저당 잡혔다. 내가 심을 나무도 같이..... 아! 꿈나무(tkhong이 아님), 내 꿈나무... 나를 가만 내비두질 않는다. 너나할것없이 괴롭힌다. 꽃이 핀다구? 5호관에? 여기 퐝은 아직 춥다. 개나리는 조금 폈다. 벚꽃은 아직 조심스럽게 꽃눈만 내밀고... 연못가에 한그루가 미쳤는지 혼자 하얗다. 밤엔 차가운 바닷바람만(바다는 안 보임)불고..... 철민아, 이번주 대구갈거니? 그럼 유성벌은 누가지키니? 혹시 가서 미리내보거든 안부 전해주고...... 자~~ 시험공부하자. (하지말까? 혹시알어, 또 취소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