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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cshoon (조시훈)
날 짜 (Date): 1995년02월15일(수) 19시55분22초 KST
제 목(Title): 재미 없는 나날들...



앞에서 누가 말한 원생의 비애..

군중의 고독감을 절실히 느끼는 하루하루생활들..

별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슬프고 외로운 나날들.

그가 떠난 이후 남아 있는 나의 모습속에 그의 자리의 커다람만 남아있을뿐..

웬지 허전하고 쓸쓸함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크게 느껴진다.

할일은 많아보이지만 진작 할일은 아니 해야 할 마음은 쉽게 자리잡지

않는것만 같다.

다들 쉽게 그리고 편안하게 꾸려나가는 것만 같은데..

홀로이 이 복잡미묘한 길을 헤쳐나가는 것은 아닌지...

일상적인 생활의 틀에서 벗어나 혼자 잘난맛에 취해보고 싶지만 

얼마가지 않아 되돌아 설 초라한 생각에 멈칫해진다.

떠나고 싶은자는 떠나게 하고 남아 있는 사람은....

쓸데 없는 넋두리를 혼자 씹어보는 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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꼐� 있는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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