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bsyun (윤 병수) 날 짜 (Date): 1995년02월05일(일) 00시07분50초 KST 제 목(Title): 윗글은 내용이 없고... kids의 Fun란에 충격적인 기사가 오늘 날짜로 실렸다. 신문지상에서 보던 연예인과 방송국 피디들의 뇌물수수사건과 몸둥아리 상납은 우리가 늘 의심해왔던 것들을 확인하는것에 불과하다. 그런데 왜 충격이냐하면 신문에서 볼 수 있는 연예인들의 머리글자가 여기서는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는 사실이다. 짐작은 했 지만 아니 xxx 연예인까지 ... 사실 실망투성이다. 그리고 내가 아끼던 그 연예인마저라고 흥분하는 내자신이 좀 이상하다만... 사실 연예인들과 그들의 매니저, 또 피디들의 이러한 주고받음은 서로의 필요에 의한 거래인것이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날 흥분하게 만드는 것은 이들이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공인이라는 의식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들이 잘 아는것 처럼 영화계에서의 여배우들의 몸바쳐 인기 끄는 현상들은 잘 알고 있다. 연기력이 뒷받침되어 꾸준한 인기를 끄는 이들도 있지만 의심스러운 것은 이들도 시작에서는 이러한 전철을 밟았을 거라는거다. 이렇게 의심하는 나자신도 문제이지만 날 이렇게 의심하게 만든 그들에게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짧은 지식과 정보속에서 무식한 이 공돌이가 의지할 수있는 것은 그 무성한 사람들의 입들을 오르내리는 소문들이었다. 그러나 그글이 사실이든 아니든 또 믿거나 말거나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 연예계를 꿈꾸는 많은 여성들은 인기를 끌기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가누지 말아야 한다는 거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소문이다.) 그리고 돈이면 안되는 일이없다고 믿고 돈을 마구 퍼부은 매니저와 그 돈을 넙쭉 삼키고 국민들을 우롱한 그 방송피디들은 우리를 놀리고 있는 것이다. 사실 방송에서 나오는 노래들을 하루종일 듣고 있자면 자연히 좋아지게 마련이다. 우리들의 변별력이 필요한 때이다. 그리고 요즘의 인기도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 연령층들이 아니므로 앞으로 커가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내가 너무 열을 내고 있는 모양이다. 교육이 백년지 대계라는데( 아 ! 방향을 너무 크게 잡았다. ) 일단 거기에 적힌 내용을 보시라! 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머리에 털이 나고 경대보드에 글을 올리는게 처음이다. 처음부터 너무 심각했나? 앞으로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곳의 생활을 즐기자. 아무트ㄴ 경대가 좋다. 북문이 좋다. 나도 그 키즈모임에 가껄 그랬다. 여러분 반갑소. 거기있는 중도도 반갑소(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