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ESPRIT ( Mr.종진 ) 날 짜 (Date): 1995년02월02일(목) 18시08분29초 KST 제 목(Title): 경대모임 뒷이야기 -- 보충 신짱의 뒷얘기가 재밌어서 금새 다읽어버렸는데, 내가 받은 느낌 몇가지를 보충하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발동한다. 우선 잘논다는 말은 나도 공감하는 바이다. 짜식들 잘놀드만.... 사실 그자리에서는 모두들 잠재력의 앞끄트머리만 살짝 보여줬다고 보고, 본실력들은 아직 펼치지들 못했지만, 그 방면의 경험자로써 보건데.... 모두들 상당할 것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술들 마시는 것을 봐도 그렇고, 노래방에서의 노래 실력들로 봐서도 그렇고 훌륭한 우리의 후배들임을 나타내고 싶다...... 모두..... 처음 모인 구성원을 보고, 크 역시 공돌이 공순이의 모임이 되고 말았구나.... 하는 아쉬움을 가졌었다. 사이코라는 ET의 출현을 몹시나 고대했건만, 끝내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didi의 아리따운 모습에 위안을 삼았다. NeXT는 이미 내가 아는 작자고, Ghost는 사랑과 영혼쪽이라기 보다는 고스트버스터 쪽이라는 농담을 하고 싶지만 실제 내 느낌은 호감가는 호인의 상이라고 말하고 싶다. 남자답고 모난데 없고, 좋았다. 신짱은 .... 글쎄 스마트하게 잘생겼드만, 89학번 ....... 체력도 좋을때지...... 그리고 didi, 참한 93학번, 이쁜애가 술잘먹고 노래잘한다는 나의 수학으론 풀수 없던 이론을 휴리스틱을 이용한 증거 나열로 증명할 수 있는 참고자료의 일부일 듯...... 윽 선배가 "정글북" 영화보러가자고 시동걸고 기다리고 있어서 부득불 나가봐야 할것같다..... 남은 얘기는 다음기회에......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