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didi (윤 정 선) 날 짜 (Date): 1995년01월23일(월) 12시08분26초 KST 제 목(Title): Re] 아라에 아주 재미있고 꿀꿀한... 글쎄다... 여자만 선물에 약한가... 신데렐라가 되고 싶어하는 여성이나 온달이 되길 꿈꾸는 남성이나 동비율로 존재하는 이 땅에서 , 여자를 선물로 꼬실(마땅한 어휘가 없어서...) 수 있다면 반대급부도 가능하다 이 말 아닌가...? 개인의 수양정도에 따라 자본주의 최고의 가치인 돈으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사람이 있기마련이고... 하여튼, 한심스러운건 평생을 같이 할 부인을 남에게 선물로 꼬셨다고 말하는 그 어리석은 남편이라는 작자다. 순전히 선물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부인을 나쁘게 보기 전에...인간의 물욕을 이용해 마음을 얻으려했던 그 남편의 속물적 사고 방식을 비판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남편은 얼마나 일생을 슬퍼하며 살 것인가...부인이 자신의 돈에 멀어 자신을 택했 다는 생각을 곱씹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