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wooko (우야꼬) 날 짜 (Date): 1995년01월21일(토) 12시28분48초 KST 제 목(Title): [카피한 글] 여자 꼬시는법.. � 원제는 아래 제목 보시믄 알겠지만 백수가 여자 꼬시는 법으로 되어있는데.. 조금은 우끼는 글이라서 퍼왔습니다. #4419 장명석 (RAY21 ) 백수를 위한 여자 꼬시는 법 5가지. 12/23 13:26 107 line - 들어가며 - 이글은 이땅의 수많은 백수를 위한 글임을 밝혀둔다. 내가 긴밤 수없이 지새우며 연구한 이론들이다. 실습은 안해 봤지만 이론이 확실한데 결과야 뻔한거지. 일전에 써 놓았던 글인데 크리스 마스가 가까워 오는 관계로 백수들의 월동준비를 걱정하여 이곳에 올린다. 원래 내 레파토리는 108가지인데 지면 관계상 쓸만한거 5개만 올리 겠다. 나머지 방법들은 백수무협을 참조 하길.... - 본론 - 1 : 우이동 수박족 이론 - 古代 비법을 이용한다. 압구정 오렌지족에 대항하기 위해서 쌍문동 우이동 수유동 동북3동 양아치 연합으로 만든 이론으로 효과는 확실하다. - 신토불이 차원에서 무등산 수박을 사용함. 농협과 결연을 맺을 생각도 가지고 있음. 뭐냐하문 우이동 로타리에 수박을 하나 들고 서 있다가 예쁜여자가 지나가면 뒷통수에 사정없이 내려쳐서리.. 여자가 기절하면.. 흐으~ 안기절하면 잽싸게 도망친다. 농협은 참으로 의리가 없어서 수박 팔 때만 친구고, 교도소에 있을땐 면회도 안오고 사식도 안넣어 준다. 2 : 돈으로 유혹한다. - 박력과 돈과 매너의 혼합작전. 방배동 까페 골목에 서있다가 예쁜여자가 지나가면 길을 딱 가로막 고 베리 터프하게 말하는 거다. 여자는 원래 남자의 박력에 뻑이 가는 거 아니겠어. 터프 굿!.. "아가씨 천원줄께 나랑 커피 한잔 합시다." 라고.. 주의 할 것은 천원 짜리는 검지와 중지에 빳빳한걸로 끼워놔야한다. 원래 빳빳해야지 왠지 모르게 오랜지족 티가 나기 마련이다. 만약 그 아가씨가 "만원줄께 이걸로 까까 사먹고 꺼져 주세요 아저씨." 라고 말하면 "고맙습니다" 하고 공손히 받는다. 여자는 원래 매너 좋은 남자한테 약한거다. 3 : 요즘 여자들은 예쁜 남자를 좋아한다. 현대 백화점 앞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예쁜 여자가 지나가면 무드를 팍팍 잡으며 말한다. 남자는 술에 녹고 여자는 무드에 녹는 다던가? "아가씨! 나 예뻐요?" 아가씨가 예쁘다고 말하면 반쯤 성공한거다. "아가씨! 저 시간 많은데..돈 있으시면 커피 한잔 하실래요?" 라고 말해서 오케이면 만고땡이고 싫다고 하면 튼거다. "안녕히가세요." 하고 예쁘게 인사한다. 4 : 여자의 허영심을 이용한다. 여자의 허영이라.. 글쎄.. 잘 모르지만 그렇게 제목을 붙이면 그럴 듯 할것 같아서리.. 이대 앞에서 돌아 다니다가 예쁜 여자가 지나가면 길을 가로 막고 말한다. "아가씨 저 브로드 웨이 갈려면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아십니까?" "브로드 웨이 극장이요?" "아니요 미국 브로드 웨이요." 이쯤에서 여자는 벙찐다. 그때 계속 정신없이 몰아쳐야 한다. "지금 몇시쯤 됐습니까?" "지금 7신데요." "이거 큰일났네. 9시에 브로드웨이에서 친구 만나서 코러스 라인 보 기루 했는데.." "...." "그럼 저, 아가씨 우리 어디 분위기 좋은데서 커피 마시면서 두손 꼭 부여잡고 어떻게 가야 되는지 함께 생각해 보실래요?" 남자가 이정도로 주접을 떨면 불쌍해서라도 넘어오게 되어있다. 가끔가다가 팬암 53편을 타고 가라는둥 몇시 비행기를 타면 시차가 있으니까 친구와 약속에 늦지 않을거라는둥 잘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을 하는 여자가 있는데.... 그런 여자가 걸리면 배가 아푸다고 그러고 도망쳐야 한다. 머리가 아푸다고 그럼 여자가 얕보기 때문에 안된다. 5 : 여자의 동정심에 호소한다. - 나이팅게일 심리를 십분활용. 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가만히 서 있다가 예쁜여자 지나가면 막 뛰어 가서 확 덥쳐 버린다. "으윽 아가씨 저좀 도와 주세요~" --> 너무 놀라게 해서 여자가 비 명이라도 질르면 감방 철창이든 정신병원 철창이든 철창신세 지게 되 니까 강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 아주 무지 무지 아파서 곧 죽을 것 같 은 표정으로 연기 해야 한다. "왜요? 어디 아프세요? 엠브란스 불러 드릴까요?" "아닙니다 아가씨 전 지금 죽을것 같습니다. 으윽~" 이때쯤이면, 연기가 리얼했다는 가정하에서..여자는 사색이 된다. "왜 그러세요? 왜 그러세요?" 두세번 연속으로 말한다는건 불안하다는 증거다. "왜냐문 말이죠.. 아가씨랑 커피 한잔 마시고 싶어서 죽을것 같아 요.." 음.. 이정도의 정성과 주접이면 다 넘어오게 돼있다. 이렇게 해도 안넘어 오면 그건 아마 레즈비언일거다. 레비아탄이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