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ckkim (크레용신짱) 날 짜 (Date): 1995년01월20일(금) 17시58분55초 KST 제 목(Title): 아라에 아주 재미있고 꿀꿀한.... 금쪽같은 얘기가 있어서....퍼다 올립니다...... 보낸이 (From) : mook (Malborored) 시 간 (Date) : 1995년01월18일(수) 14시25분48초 제 목 (Title) : **여자는 선물에.....[1] 여자란..존재는 말야...선물에 무지 야 ㄱ한것 같아.... 얼마 전 선배 집에 놀려 갔는데.... 형수님이 너무 이쁘더라구... 그 선배는 거의 찐따...수준이었거든... 비결이 뭐냐구...물어 봤지... 그러더라구.... 자기는 형수를 꼬시기 위해서....예산을 200만원으로 잡았다구..말야.. 근데....100만원도 쓰기 전에....성공.. 첨엔 조금만 거.....샤넬...지오..그런 향수 사 줬대.... 그러다가...막 판에 다이아 반지 하나를 퍽... 게임 아웃.... 그래서 나두 결심했지..... 그래...그 거야.. 내가 첨 여자애에게 선물한 거는 말야.... 나보다 더 큰 인형..이었어.... 역시 어린 애들은 순진하더라구... 쉽게....게임 셋... 너무 쉽게 끝나니까 재미가 없더라구... 그래서...난 목표를 높게...잡았어... 닳고 닳은 늙은 기집애들로 말야... 나름대로 잘 나간다고....소문난 애들의 정보를 수집했지.... ㅇ대학다니구....서울 ㅍ동에 사는 애들루 말야.... 근데....예상 밖으로 걔들도 너무 쉬웠어... 내가 뭐 잘 생긴 것두 아니구.... 키도 안 크구..... 재산도 별루... 학벌도 따리구... 크리스 마스였나.... 선물로....10만원쯤 하는 게스 시계 사줬거든.... 근데....너무 감동하는 거야... 뭐....그래서 이번 경기도 쉽게 끝나 버렸지...뭐.. 쩝..쩝... 정말 여자는 선물에 왜 그렇게 야 ㄱ하지.... 이해가 안돼... 왜 그럴까..? 누가 쫌 갈켜주세요.... ***인생관이 흔들리는....moo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