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wooko () 날 짜 (Date): 1995년01월13일(금) 08시41분09초 KST 제 목(Title): 으.. 이거모니.. 안녕들 하시지여? 참 누구 말마따나 여기 자주 오고는 싶은데.. 사정에 안되네여~ 모 원래 있던 사무실에 있으믄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들오지만.. 요놈의 동네.. 참고로 전 지금 엉뚱한 회사에 파견와있음.. 대우통신이라고 꼬진 회사 있음.. 으~ 우리 회사가 부러버~ 밖이 훤히 보이는 베란다(?:베란다는 아니구.. 으~ 설명하기 어러벼~)와 널찍하고 편안한 휴게실, 빵빵한 넷.. 으.. 제가 와있는 회사는 으~~ 작고 답답한 휴게실에다가 좁은 책상에다가 시커먼 작업복, 이른 출근시간, 늦은 퇴근시간.. 잉~~ 날 원래 위치로 돌리도~~ 그래서 가끔씩 집에 가서 키즈에 들오는데 이놈의 모뎀이 맛이 간건지 아니믄 재택근무서버가 맛이 간건지 자꾸만 전화가 끊긴다.. 뚝~~ NO CARRIER .. 으~~ 짜장면이당~~ 글타고 지금 와있는데서 접속할려고 해떠니 이놈의 회사가 뭔 중요한 자료가 있다고(있지도 않으면서..) telnet이랑 ftp,심지어는 mail까지 다 막어놓은거당~ 으왕~~ 무식한 회사~!!! 세상에 이헐게 무식하고 남을 못 믿는 회사가 있남.. 그리고 넷 사용자로서 중요한 정보가 있어도 그런건 가져가지않는다는 아주당연한 매너는 지킬줄 아는 사람들인데 못믿다니~~! 맨날 식사는 가치 하자고 하지말고 그런데서 믿는게 어떨지.. 먼 발치에 가득 쌓인 백설기 같은 눈을 보면서.. 졸린눈을 비비며 통근버스서 내리다 든 생각이라네여~ 근데 오늘은 왠일로 이렇게 풀려이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