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MRBLACK (MR.BLACK) 날 짜 (Date): 1997년12월17일(수) 10시29분20초 ROK 제 목(Title): 대통령 선거 지난 대선때 난 대학생 내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듯 이원화된 학생운동과 마찬가지로 두후보를 놓고 고민했었다. 즉, NL과 PD. 그 사이에서 조금이나마 나름대로 최선의 방법을 모색했지만, 결국 힘을 실어주는 쪽을 선택했지만, 그 효과는 정말 미미했다. 현재의 대선. 인물론은 어느새 사라지고 (왜냐하면, 빅2 후보중 인물론을 놓고는 고만고만하기 때문인다) 결국 대세론으로 기울고 말았다. 그 대세라는 것이 정권교체라는 커다란 테두리안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하지만,변수로 작용하는 노동운동의 정착과 노동자의 의견대변이라는 측면에서 상당수 사람들이 권영길 후보의 지지를 마음속에 심어두고 있다. 과거 대선 때, 나또한 그랬으니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나 또한 대세론을 반박할 아무런 근거 또한 마련하고 있지않다. 정권교체, 그것은 우리나라에서 하나 남은 마지막 희망일지도 모른다. 그것에 내 한표를 기꺼히 행사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