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Nel (오늘은맑음) 날 짜 (Date): 1997년10월29일(수) 20시39분08초 ROK 제 목(Title): Re: The Eighth 헤~ 뒷 북인가요? 오늘 보니 제8요일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와 있길래. 보고 싶었던 영화였어요. 영화는 혼자서 잘 안보는데, 혼자 보기에도 좋은 영화더라구요. 아리의 딸 역학을 맡은 아이가 연기를 꽤나 잘 하더군요. 영화의 처음 부분에서 아리를 기차역에서 기다리다가 다시 돌아가는 부분에선, 무표정하면서도 끝내 아쉬워하는 눈빛이 인상적이었죠. 아리를 집에서 내쫓을 때의 연기도 좋았구요. 특히나, 아리가 불꽃놀이를 벌일때 아리와 마주보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네요. 헤~ 주인공 보다도 어린 아이의 연기만 좋다고 하니 좀 이상하네요. 하지만, 사실인걸요. 헤~ 음.. 저도 빨랑 그런 딸을 낳아야 할텐데.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