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non (pear) 날 짜 (Date): 1997년07월19일(토) 14시13분41초 KDT 제 목(Title): Re: [Q]폴라리저빌러티? Polarizability의 사전적인 의미를 그대로 말씀드리면.. The susceptibility of an uncharged molecule to the development of an electric dipole under the influence of a transient or permanent diple usually provided by a neighboring molecule. The polarizability of a molecule increases as the number of electrons increases and as their distance from the nucleus increases. 위의 말을 제 나름대로 쉽게 설명하자면 polarizability란 bond를 이루는 전자가 얼마나 soft하냐, hard하냐의 개념입니다.. bond를 이루는 전자구름의 성격이 soft하면 주위의 영향에 의해서 전자구름의 모양이 쉽게 바뀔 것이고 hard하면 그렇지 않겠죠... 말씀하신 것과 같이 F는 전자친화도가 상당히 큰 원소여서 자기 주변으로 전자를 많이 끌어당기는 원소이죠.. 따라서 bond의 성질은 상당히 hard해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정의에서 보듯이 polarizaility는 전자가 증가할 수록 증가하죠.. 그런데 Si-F상의 전자는 F가 몽땅 끌어가기 때문에 줄어든다고 보면 되는 것입니다. Si-F의 성질이 Si-O보다 클 것이라고 생각하신 개념은 polarizability가 아닌 polarity의 개념입니다... 즉, polarizability와 polarity를 별개의 개념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