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Orchid) 날 짜 (Date): 1997년02월11일(화) 04시20분55초 KST 제 목(Title): 눈이 왔어요.. 눈이 왔네요.. 울 학교가 하얗게 변했어요. 그리고 모든것도. 이처럼 눈이 좋은 것은 모든 것을 다 하얗게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지요. 초록의 순록과 그리고 빠알간 벽돌건물들만이 우뚝 솟아 있네요.. 아.... 정말 좋다.. 미사여구를 잊어버린지 오래여서.. 어떤 표현으로 이 기쁨을 표현해야 되는지 아득하기만 한데... 먼산 너머의 그리움으로 다시 찾아온 님을 맞이해야지.. 트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