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Orchid (씽크로트론�) 날 짜 (Date): 1996년10월15일(화) 20시55분13초 KST 제 목(Title): 기숙사 무단 검열!!!!!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사감아저씨께서.. 도서 대출관리를 위해서.. 아무도 없는 기숙사 방을 몽땅 돌아다니면서.. 36권인가 하는 도서를 찾았다고 한다. 그 36권을 위해서.. 기숙사 각방을 모두 돌아다녔으리라.. 아무도 없는 우리들의 방을.. 도난 사건때문에.. 기숙사 방문을 꼭 잠그러 다니라는 .. 학생과장님의 공문이 붙은지 얼마 되지 않은거 같다. 그런데 기숙사 방을 열어보는 처사는 왠일이란 말인가. 도서관리때문에 그렇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것은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 만약 그렇게 불시에 검문을 할 것이었으면.. 학생들에게 충분히 공지가 되어야 하고.. 그리고 그것을 학생들이 납득할 수 있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이건 좀..문제가 되는 일이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고.. 전혀 인정받을 수 없는 부분이다. 어떻게 보면 공권 남용이다. 기숙사는 우리에게 임대되어진 .. 우리들의 공간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숙사 사용료를 납부하지 않던가. 그런데 주인없는 방을 누군가.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고.. 또한 명분이 있기는 하지만 .. 그러한 명분으로.. 주인의 허락도 얻지 않고 무단으로 열어볼 수는 없는 것이다. 과연 학생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트론은 무척이나 민감해지는 건 왜일까?? 우리방은 책들은 있어도 기숙사 책은 없는뎅... 쩝.. For My Immortal Beloved !!!!! **********##########********** Surface & Interface Physics Lab. in KJIST *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은 * E-mail add. : Orchid@matlb.kjist.ac.kr * 살아온 날들에 대한 그리움 * Tel. : 062-970-2352 **********##########********** Fax. : 062-970-2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