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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romeo)
날 짜 (Date): 1996년07월06일(토) 20시07분27초 KDT
제 목(Title): 자전거 정문통제 ?????????????????????



자전거 정문통제 ?
그렇다 
본인이 알기로는 분명히 자전거, 특히 학교에서 대여한 자전거를 
타고는 학교외부로 나갈 수 없다고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 학생들의 안전사고와 자전거의 분실방지등의 이유라고 
들었던 것같다. 
그러한 학교의 그러한 배려는 이해는 한다.
그러나 많은 학우들의 공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는
분명히 그런 통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광주과학기술원'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는 촌스러운 자전거를 첨단단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특히 저녁식사시간 : 
18:00-17:00경) 아마도 이런 자전거의 외부출입 통제에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교의 각종 편의 시설( 편의시설이 무엇이 과연 있는가는 모르겠지만)의 
부족으로 인하여 많은 학우들이 가장 가까운 첨단지구로 갈 일이 종종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 곳가지의 교통편이라면
1. 걸어간다
2. 버스를 기다린다.
3. 자가용을 타고 나간다.
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본인이 생각나는 것만을 나열한 것일 뿐임)

자! 그럼 한가지씩 분석하여 보자!!

1. 걸어간다. 
    :  대다수의 원생들의 구성이 튼튼한 20대 중반의 (물론 후반도 
    있지만) 또래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첨단단지까지의 거리는 사람마다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15분에서 20분의 
    거리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기는 하다.
    그러나, 한가지 생각해 보자 !!! 과연 잠깐 무엇인가를 사러 나가려하는데 
특히 
    다들 시간에 충분한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 듯 싶은 그런 상태에서 
    은 아닌 듯 싶다.

2. 버스를 기다린다. :
  하하하 !!! 먼저 웃음이 날 것이다. 23번 버스를 기다리며 
답답함을 느낀 우리 학생들이라면 이런 짓은 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올지도 
모르는 그런 버스를 기다린다니....!  그리고 혹 버스가 일찍 온다고 하더라도 
한달에 학교에서 나오는 몇 푼으로 연명하는 우리들중 누구가 그 짧은 거리를 
아깝다는 생각 하나 하지 않고 버스를 탈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3. 자가용을 타고 나간다. :
 있으면 타고 나갈것!!!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차가 없는 대다수의 학생들에게는.....?


그럼 어떻게 할까?

앗!! 또하나의 방법이 생각난다.

모두 자신의 개인 자전거를 구입하는 것이다. 본인이 알기로는 학교에서 빌린 
자전거 이외는 밖으로 가지고 나가도 된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다면 지금 있는 자전거를 반납하고 새로 사야 한다는 것이 
문제다.(요즘 자전거는 좀 비싼듯한. 아마 한달 보조비를 모두 투자해야 할 
것이다. 물론 학교에서 나오는 그런 자전거를 살 사람은 없을테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생각해보면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의 원에서 대여한 
자전거도 외부로 출입을 할 수 있도록 통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지금처럼 테니스장 옆길로 나가거나,다른 뒷길로 돌아나가는 더욱 위험한 일을 
학생들이 하지 않고 좀더 안전한 길로(정문으로) 나다니게 하는 것이 좀더 
학생들편에서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 저녁먹고 자전거로 쌍암공원이라도 한바퀴 하이킹을 한다면 건강에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려 학업에 도움도 될 것이고 (<- 이말을 해야지 학교쪽에 말의 
씨가 먹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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