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 날 짜 (Date): 1996년06월27일(목) 20시26분39초 KDT 제 목(Title): [Re] 환경공학과에 대해 * 먼저 답변이 늦은 걸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재작년 첫시험에서는 교수님들이 1차, 2차(면접)를 모두 관리했었으나, 작년에는 학교에서 서류전형가지고 1차 합격자를 정원의 2배 넘게 뽑았고, 2차 면접시험에만 교수님들이 관여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성적보다는 면접이 95% 이상 합격을 좌우합니다. 물론 1차 합격은 해 놓아야 합니다만. 게스트님께서 '아무'과나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곳이라는 소문을 들었다면 '진실'과 '소문'사이에는 태평양만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겠군요. 모든 것을 공개된 자리에서 말하고 싶지는 않고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교수님 각각이 맘에 드는 학생을 선택한다 " 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내년이면 교수님이 여섯분이 됩니다. * 폐기물 그룹(2), 수처리.토양 (1), 대기 (2), 지질 (1) * 각 교수님 마다 학생들을 뽑는 다면 3명 정도 배당이 되겠군요. 교수님들마다 학부 과정이 다르므로 같은 베이스의 학생들을 뽑고 싶어하십니다. 대기과 출신이면 대기과 학생을, 환경과 출신이면 환경과 사람을, 화공과 출신이면 화공과를, 기계과 출신이면 기계과를.. 이러니 들어온 학생들의 과를 망라해 보면 환경, 화공, 화학, 생물, 유전, 기계, 대기, 지질 이렇게 입니다. 작년 시험에 응시한 학생중 토목, 원자력, 생물 출신들은 한사람도 안 뽑았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토목쪽과 생물쪽 학생을 뽑을 겁니다. 그쪽 일을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이런 상황이니 학생이 뛰어나다고 뽑는 다기 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그쪽과 출신을 뽑는 다는 겁니다. 참고로 폐기물 그룹 2분 교수님은 모두 화공과 출신 - 화공, 화학, 환경, 생물 쪽 학생을 뽑을 것 같습니다. 수질.토양 담당 교수님은 환경과 출신 - 환경과를 뽑아왔고 내년엔 토목쪽을 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기 담당 교수님은 대기과와 기계과 출신 - 대기 전공하신 분은 대기 모델링이 주전공이므로 대기과 밖에 안 뽑고요, 기계과 나오신 교수님은 과에 상관없이 받아 들이는 분이십니다. 지질 담당 교수님은 지질학과 출신 - 지질학과 학생을 주로 뽑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