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fishbear (푸우곰) 날 짜 (Date): 2007년 3월 18일 일요일 오후 05시 17분 36초 제 목(Title): Re: 여기는 아무도 안오는군요 참으로 빨리도 답글을 다는군요. 광주에 살던 사촌 동생을 어제 만났는데 첨단에 CGV가 들어왔다더군요. 첨단이 광주 최고의 환락가라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현해장국에서 밤새 소주를 마시던 사람들이나, 저녁 늦게 자전거 타고 월계교회 주변으로 맥주마시러 가는 사람은 이제 볼 수 없는 건가요. 가끔 주말에 비아에 장이 서면 구경갔던 기억도 나네요. 그래봤자 제가 입학하던 해가 2000년이니 7년도 안됐는데.. 학교옆의 포도밭하고 저녁늦게 기숙사 베란다로 나가면 울어대던 개구리들은 잘 있는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