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werner (신정식) 날 짜 (Date): 1993년08월15일(일) 04시18분07초 KDT 제 목(Title): Nature에 한국 과학에 대한 기사!! 가장 권위있는 과학 학술지인(특히 생물분야에서) 영국의 ' Nature'지 7월 29일 호에 '한국의 과학기술에 대한 기사가 약 10여쪽 실렸습니다. 과기원에 대해선 반쪽 가량이 할애되었고, 포대는 한쪽, 과학기술연구원에 대해 반쪽 정도 나왔습니다. 표지사진은 엑스포의 '빛의 탑'(이거 이렇게 불러요?) 이 나왔고, 한글로 '한국과학기술의 동이 텄다'고 쓰여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사는 그렇게 잘 쓰여진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내용도 그렇고, 영어 문장도 영어를 모국어로 한 사람이 썼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과기원에 대한 내용은 작년 아벳 평가내용에 별로 더해진 것이 없고, 또 한번 포대에 비해 홍보 체계가 얼마나 약한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습니다.(예를 들어, 포대는 실제 100% 무료 기숙사제공도 아니고, 학비도 상당한데-장학금도 많지만- 마치 돈 한푼 안내는 것처럼 쓰였더군요. 과기원 기사에선 그에 대한 말이 아예 없고요) 어쨌든, 액스포 덕분에(전 김진현 과기처 장관이 이 글을 필자-직접 썼는지 의심스럽지만, 영어 문체로 보아서-인 David Swinbanks (Nature 의 토쿄 특파원)에게 제안했다고 합니다) Nature 에 한글 표지가 실리고 한국에 관한기사가 10여쪽 나왔군요. (아마도, 한국에 있는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Nature에 실은 전체 기사의 쪽수보다 많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도서관에 가서 한번 읽어 보세요. 8불이나 주고 샀다가 조금 후회하는 베르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