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vandam (박 현 상) 날 짜 (Date): 1993년08월02일(월) 16시51분50초 KDT 제 목(Title): 연구단지내의 주유소 내가 알기로는 연구단지내에는 2개의 주유소가 있다. 복지관옆이랑, 인삼연구소 앞에. 공통점은 서비스라는 개념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사은품은 고사하고, 손님에 대한 형식적인 목례조차 없다. 딱딱한 표정은 기름넣는 몇 초간을 가시방석위에 앉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그 반면, 한밭대로를 지나서(연구단지에서부터) 한남대 앞 5거리사이에 있는 2개의 주유소는 정말 서비스가 좋다. 인사성(?) 좋고, 휴지도 주고 한국일보 석간도 주고, 15만원이상 구매하면 사은품도 따로준다. 사람들의 얼굴에도 활기가 있고, 대기하는 동안 자동차 유리도 닦아준다. 그래서 좀 후미진 곳에 있긴 하지만, 되도록 그곳을 애용하려 든다. 오늘 저녁에도 그곳에 갈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