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om : Buzzy (이 훈 구) Date : Mon Sep 7 14:41:57 1992 Subject: kaist 중흥의 길에 대해서... Kaist가 과기대와 통합되기 직전에 과기대의 이니셜은 KIT였습니다. 그때 학보 만평에서 본걸로 기억하는데 KIT를 Korea Isolated Territory라고 써 놓았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곳 대덕단지는 문화적인 고립지역이군요. 요즘에는 학부에 많은 여학생들이 입학을 하는데 질적인(오해 없기 바람.) 개선은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고 있더군요... 저같이 밝히는 작자는 cc가 되기는 예전부터 포기했지만 매일 학업에 시달리는 다른 많은 학우들을 생각할때 더 이상 내가 격은 전철을 되밟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이글을 읽으시는 서울에 계시거나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동생이 계신 분들... 저희 학교가 활기로 넘치고 열심히 공부하는 좋은 학교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주위에 예쁘고(가장 중요하고 절대적인 조건!) 공부도 적당히 할줄아는(이것은 옵션임) 여고생들이 있으면(남녀공학에 다녀서 경험있는 여학생도 좋음) 잘 말해서 대덕에 내려오게좀 해주세요. 우리학교의 흥망이 달린 중대한 문제입니다. 과기대를 무지하게 사랑하는 (물론 여자를 밝히는) 한 87학번 졸업생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