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tyranno (노웅기) 날 짜 (Date): 1993년05월20일(목) 12시47분33초 KST 제 목(Title): KIT 배지 나는 아직도 나의 기숙사 책상의 큰 서랍안에 KIT 배지를 갖고 있다. 내가 4년동안 다녔고 다른 어느곳보다도 애착을 느꼈던 과기대의 로고가 남아있는 내가 몇 안갖고 있는 것중의 하나다. 내가 이 배지를 받은 것은 87년 과기대에 갇 입학한 3월(아니면 4월)인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학생증을 가지고 가서 신분을 확인한 후 받았다. KIT 배지는 모든 학생이 하나씩만을 갖도록 했었기 때문에 KIT 로고가 그려진 넥타이나 레포트 용지와는 그 의미가 다르다. 아마 내 생각에 아직까지 KIT 배지를 가진 사람은 몇 안되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의 과기원의 상황에 큰 불만족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과기대에 다녔던 그 4년동안에 나는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배지는 (색이 조금 누랬지만) 앞으로도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이 되리라고 믿는다. 디비랩의 웅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