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3년05월03일(월) 00시09분54초 KST 제 목(Title): 기차안..12시 25분.. 기차가 서울을 떠난 지도 이제 50분이 지났다.. 이제 봄은 거의 이나고 거의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바깥 경치들... 산에는 아카시아가 만발하고...아~ 정말로 평화로운 광경이다.... 이렇게 편안하고 한가한 시간이 언제였었나... 줄라이는 차츰 잠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전날밤에 키즈에 4시 반까지 머물러 있었던 후유증이 컸다...) ........................................................... 으음....옆자리의 아줌마들이 떠드는 소리에 더이상 잠을 잘 수가 없다.... 이 아줌마들은 기운도 조아...쉴 새 없이 먹고..웃고..떠든다.... 아아..피곤해.... 빨리 도착해서 귀여운 애기방울을 만나고 싶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