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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oree (꽉 오리) 날 짜 (Date): 1993년04월23일(금) 21시44분10초 KST 제 목(Title): 팔뚝만한 물고기.. 어제 비가 쏟이져서 기분이 상쾌한 오후에  선배하고 연못에 나가서  팔뚝만한 물고기한테 새우깡 던져주고 왔다.  향어인지 뭔지는 몰라도 군침이 꿀꺽...  한봉지 다 털어주고  돌아서며  물고기 팔자가 상팔자라는 생각이 문득.. 가끔씩 헛소리 써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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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