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lover (이종혁) 날 짜 (Date): 1993년03월25일(목) 12시31분52초 KST 제 목(Title): 쩝... 울타리라니... 안녕하세요... 기숙사에 울타리를 지으려고 하는 부수적인 이유는 앞에서 어느 분께서 말슴하신 대로 잡상인... 등등 하는 이유이겠지만, 제가 어느 소식통을 통해서 들은 이유로는.... 짜짠.... 학교에서 이번에 예산을 탈 때 시설비 명목으로 많은 돈을 받아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돈을 쓸 곳이 없게 되자 학교에서는 돈을 소모할 곳을 찾기 시작했고, 마침, 몇몇 학생들이 원장님 보다 높은 분에게 잡상인 등등에 대해 무슨 말을 한 것 같은데... 그래서 담장이 만들어 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총학생회 측에서는 제 3학생회관-현재의 동아리방들과 안경점, 분식점 등등이 설치될... 현재는 안경점은 없고 나머지는 모두 가건물에 있죠...-을 건립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 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그냥 '허허...'하고 웃으실 뿐이라고 합니 다. 좋은 생각이라고 말씀은 하시면서도... 여하튼... 울타리가 쳐 지는 것은... 으아~~~ 정말로 학생들을 닭장속에 가두겠다는 말처럼 들리네요... 학교측의 현명한 판단을 바라며 이만 씁니다. -------------->> from 날개... of Icar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