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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juyoon (윤 정운)
날 짜 (Date): 1993년03월11일(목) 21시14분40초 KST
제 목(Title): Re: 학과장과의 대화

학생과 교수가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장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학교측의 일방적인 설명만 듣고 마는 자리라면 왜 있는거죠?

물론 서측에 문을 내면 그런 폐단이 생긴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요구하는 것은 차가 드나들 수 있는 큰 대문이 아닙니다.

지나다닐 수 있으면 족한,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들고 통과하더라도

지나다닐 수 있기만 하면 학생들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동측에는 차가 다닐 수 있는 큰 문이 있지만 쪽문만 카드키를 이용하는 것으로

개방해서 쓰고 있고, 아주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거기 원래 있던 버스 정류장에 대한 요구를 더이상 안 할 만큼이요.

담을 넘어다니지 않을까, 담장을 훼손하지 않을까 경계하는 사람을 

쓸 정도면 작은 문 하나쯤 만들어 지킬 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정말 깝깝하군요....  으.....

맨날 차타고 다니는 사람은 머리가 그렇게밖에 안 돌아가는 걸까......

                             잊어먹었다가 다시 열받는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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