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vandam (박현상) 날 짜 (Date): 1993년02월18일(목) 15시33분23초 KST 제 목(Title): 세탁소 아줌마 지난 주 금요일에 바지에 고무줄을 넣어주십사하고 부탁하고 월요일 천천히 간다고 했다. 그때까지는 된다고 하셨다. 월요일 갔다. 내가 천천히 하라고 해서 아직 손을 대지 않고 있었다 한다. '천천히 하세요...'하고 실험실에 돌아왔다. 화요일 갔다. 내가 천천히 하라고 해서 아직 손을 대지 않고 있었다 한다. 할말을 잃었다. 기가 막혔다. 젠장 소리라도 질러가며 재촉을 해야만 하는가. 썅. '천천히 하세요...............'하고 실험실에 돌아왔다. 한 열흘 뒤에나 찾으러 가야겠다. 기분이 아주 불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