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om : cdpark (박 종대) Date : Fri Jun 26 00:54:12 1992 Subject: 아라를 사랑하는 사람들... (아래의 글은 아라에도 올라 있습니다.) `아사모'의 모임이 오늘, 6.25 42돌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아라의 채팅 룸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중간에 들락날락해서 정확한 파악은 못 했지만, 약 15분 정도가 참여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10시부터 시작하여 11시 55분까지 장장 2시간가량의 마라톤 토론의 결과, 많은 의견이 나왔습니다. 물론 이전까지 늘상 애기되어온 문제점들이긴 했지만요... 처음에 깨비님이 이 모임이 이루어지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곤, 아라의 사용자 층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즉 사용자에게 어떤 제한을 두자는 이야기였죠. 아라의 전문성을 확보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현재의 kids나 아라는 거의 비슷한 service를 재공하고 있으니까요.. 다른 정보(도서, 시장 정보 등)를 제공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런 정보를 어떻게 관리할까하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mail등을 통해 posting이 되도록 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현재, 아라에 있는 물고 물리는 종류의 글을 관리하고 삭제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호회를 운영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이는 이미 고려하고 있던 문제입니다. 어떤 동호회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관한 더 많은 의견 교환이 있어야겠죠... 아참, 비비지기를 돕자는 의견(!)이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8^P 여러분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글 다음에 회의록 전문을 실어 놓겠습니다. 전혀 편집을 안해 읽기는 힘들겠지만, 살아있는 현장감(?)을 느끼실 수 있지 않다고는 말을 하긴 좀 뭐하죠? (왜 이렇게 말을 꼬으는지 본인으로서 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기도 하고.... :) ) 어쨌든 첫번째 모임은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임에 대한 평가는 역사가 내리겠지요... -=-=-=-=-=-=-=-=-=-=-=-=- 두 시간 가량의 마라톤 토론에 지쳐 약간은 맛이 간듯하기도하고 안그런것 같기도 한.... -- 아라비비 비비지기 / 박종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