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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atsbi (뇌짱)
날 짜 (Date): 2006년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09시 38분 19초
제 목(Title): Re: 세계는 지금 이공계전성시대


최근에 지인의 부탁으로 고3 자녀의 엄마와 입시 상담을 한 적이 있다.

궁금이 : 댁의 자녀는 현재 **대 전기과에 지원할 수 있는 성적입니다.
고3맘 : 애 아빠가 전기과 출신인데 별볼일 없어요.
        다른 과로 추천해 주세요.
궁금이 : 전기과가 **대에서는 딱 정당한 수준이네요.
         문과가 커트라인이 더 높은 것은 알고 계시죠?
고3맘 :  학교를 낮춰서 다른 과로 가면 어떨까요?

난 이공계로 굳이 추천하지는 않았다.
그 학생의 성적에 맞춰 추천한 과가 전기과였을 뿐...

서울공대도 왠만한 대학 약대, 사범대에 밟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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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는 단순하고 진실은 소박하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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