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atsbi (뇌짱) 날 짜 (Date): 2006년 9월 6일 수요일 오전 11시 05분 36초 제 목(Title): 어떤 조언 요즘 수능 철이다. 아는 분의 딸이 카이스트 생물쪽과 약대 쪽을 놓고 진로 고민을 한다고 하시면서 조언을 해달라고 하셨다. 약간의 고민 끝에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하였다. "따님이 비범한 재능을 가졌고 고집도 세고 꼭 생물 공부를 하고 싶다면 카이스트에 보내시되, 처음에 반대를 하시다가 딸의 고집을 확인한 후에 허락을 하시고 나머지 경우에는 약대로 가도록 권유하세요" 음.. 나도 하나 고백하자. 어머니의 강력한 반대를 뿌리치고 (그 당시에 착각했지만) 비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꼭 이공계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택한 길이기에 부모님 원망을 털끝만큼도 할 수 없었고 스스로 택한 책임감 때문에 고생길을 뚫고 나왔다. 조언 후에, 그 분의 표정이 밝아졌다. ^^^^^^^^^^^^^^^^^^^^^^^^^^^^^^^^^^^^^^^^^^^#####^^^^^^^^^^^^^^^^^^^^^^^^^^^^^^ ^ 진리는 단순하고 진실은 소박하다. |.-o| ^ ㄴ[ L ]ㄱ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