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05년 1월 24일 월요일 오후 10시 39분 43초 제 목(Title): Re: KAIST의 나아갈 길 첫째로는 지금 학부에 들어가는 돈을 좀더 대학원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대학원의 개선에 일조를 할수 있습니다. 연 수천만원은 지나친 추측이고 제가 예전에 계산하기론 현재 사립대 등록금의 2-3배 선 인 1000-1500 만원 선만 되더라도 커다란 개선이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요즘 경기도의 "유치원"의 "평균" 일년 등록금이 208만원입니다. 일부이긴 하나 연간 2000만원 의 등록금을 받는 유치원도 있다는 소문입니다. 카이스트는 80만원 가량이죠? 나라의 인재를 키운다는 대표선수급 대학의 등록금이 유치원 평균 등록금의 1/3이라는 게 말이 됩니까? 또 요즘 고교생들의 과외비를 한달에 20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가정도 흔합니다.. 연간 2000 만원 이상이죠... 연간 2000만원의 대학 등록금이 귀족 학교 소리를 듣기에는 족탈불급이죠... 미국 사립대에 유학을 가려면 생활비 포함 최소한 연간 4-5000 은 들죠. KAIST도 돈만 좀 더 들인다면 미국 톱 10-20 정도의 미국 사립대 정도의 교육은 반값에 가능하다는 게 제생각입니다.. 연간 2000 만원 의 등록금에도 충분한 수요와 경쟁력이 있고요... 또 국립대이니 재단비리의 염려도 적고 거부감도 덜하죠.. 재정의 자립 없이 대학의 발전 없고 대학 발전 없이 나라의 미래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