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kimsr (Pabochet) 날 짜 (Date): 2004년 5월 13일 목요일 오전 07시 18분 13초 제 목(Title): Re: 귀신보는 법 - 4. 동물들도 귀신을 볼� RFID를 지폐에 추가하는 경우 훨씬 효율적인 프라이버시 침해가 가능해집니다. 카메라는 자동화 기술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봐야 되죠. 버스 카드는 현재 추적에 사용되고 있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쿠키님이 주장하는 RFID는 추적의 목적이 원래 들어가 있죠. 차이가 없나요? 왜 자꾸 똑같은 말을 하게 하는 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RFID 거리가 어떻다는 말을 계속 하는데, 거리는 기술이 좋아지면 쉽게 증가합니다. 칩은 같은 걸 쓰더라도 리더가 좋아지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부실한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하시니 기술 맹신이라고 밖에는 부를 수가 없네요. =========== 도데체 이공계 출신에 KAIST 보드를 볼만한 분들이 이런 사안에서 사회적 손익을 냉정히 따진 이성적 판단과 균형잡힌 현실감각이 부족하고 신기술에 따르는 F.U.D.(fear, uncertainty, doubt)로 기술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막연히 기분 나쁘다라는 식의 프라이버시 맹신에 사로잡혀 있다면 과연 과학기술이 조선민족에게 필요한건 지 회의가 드는 군요. 역시 합리성 유전자 부족인가.... =========== 자기 결론을 가지고 저를 걸고 넘어져서 조선민족까지 바보로 만드시는 군요. RFID는 매우 효율적인 양방향 장비이며, 이 효율성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는 점입니다. 프라이버시 침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쿠키님이 여기서 떠드는 것 보다 훨씬 더 확실한 방법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조선민족이 합리성 유전자가 부족한 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찌 유전자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주민등록증 만들 때 지문 찍으라고 하면 별 거부감 없이 그냥 찍는 사람들이니. 남의 나라 예를 들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미국은 어떨까요? 돈에 RFID 심는 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지문 채취하면 어떨까요? DES 첨 나왔을 때 사람들이 왜 싫어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