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kiky ( 박 용 섭) 날 짜 (Date): 2004년 3월 9일 화요일 오전 01시 28분 59초 제 목(Title): Re: 전기통하면서 자외선 조금이라도 투과� ITO란 넘은 말입니다 ... 뭐 SiO2, GaAs 같은 구성비가 정확한 화합물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In2O3 에다가 Sn을 적당량 (수 %) 집어 넣은 것인데, 많이 쓰는 박막 형태의 ITO에서는 In2O3의 구성비도 정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microscopic 하게 보면 homogeneous하지도 않고 Sn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서 전기 전도도와 빛 투과도가 가지 각색으로 달라지는 물건이랍니다. 따라서 200 nm 에서 ITO의 흡광도가 정확히 얼마냐고 묻는 것은 마치 수박의 정확한 직경이 얼마냐고 묻는 것과 같은 질문이라는 겁니다. 대략이야 뭐 한 20-30 cm 정도 되겠지만 수박 하나 들고와서 실제 재보지 않고 어떻게 정확한 값을 말할 수가 있을까요 ? 앞에 보여드린 논문에서도 200 nm 에서 투과도가 ITO를 어떤 분위기에서 만들었느냐에 따라서 수십 % 달라진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있죠 ? 그 논문에 의하면 어떻게 만들든 댁이 원하는 200 nm에서 '아주약간' 보다는 아주많이 투과하는 것 같으니 아무 ITO 쪼가리나 들고와서 실제로 한번 재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답을 줄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