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atsbi (궁금이) 날 짜 (Date): 2004년 2월 25일 수요일 오전 11시 32분 30초 제 목(Title): [p]한.미, 통신기술 표준화 둘러싸고 논란 한.미, 통신기술 표준화 둘러싸고 논란 한국과 미국이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WIPI), 2.3㎓ 휴대인터넷, LBS(위치기반서비스) 표준화 문제 등을 둘러싸고 통신전문가 회의 에서 뚜렷한 입장차이를 보였다. 한국과 미국은 24일 오전 정보통신부 회의실에서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 신전문가회의를 열어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 표준화 문제를 비롯, 통신분야 현안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개진했다. 이 회의는 외교통상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분기별로 통상현안 점검회의 를 열기 앞서 특정 사안에 대한 이슈가 있을 때 개최하는 전문가 회의로, 한국은 형 태근 정통부 국제협력관, 미국은 에미 잭슨 USTR부대표가 수석대표로 각각 참석했다. 또한 한국측에서 외교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대표들이, 미국측에서는 국무부, 상무부, 미 대사관, 퀄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미국측은 회의에서 한국정부가 위피를 무선인터넷 플랫폼 표준으로 설정, 퀄컴 의 무선인터넷 플랫폼 브루의 시장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며 한국 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위피를 국가표준으로 선정한 일이 없으며 오는 6월말까지 위피 의무화 지정을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측은 또 퀄컴이 한국정부가 위피를 배타적 표준으로 결정, 브루의 시장진입 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대해 위피와 다른 플랫폼들이 서로 공존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찾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인터넷 플랫폼이란 유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마이크로 소프트의 익 스플로러를 클릭하듯 무선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문지기 역할을 하는 미들웨어로 퀄 컴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KTF는 세계 처음으로 브루를 채택, 상용화한 바 있다. 퀄컴은 원천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를 통해 막대한 로열 티를 받아온 것처럼 브루도 한국시장에서 안정적 수익원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미국측은 또 2.3㎓ 휴대인터넷에 대해서도 한국이 단일표준을 강행하고 있는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한국은 TTA를 중심으로 민간차원에서 표준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이 과정에 외국기업도 참여하고 있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TTA는 현재 삼성전자, ETRI 등을 중심으로 HPi라는 한국형 휴대인터넷 표준을 개발중이며 미국은 플라리온, 어레이컴 등이 이미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준 비하고 있는 상태다. 미국측은 아울러 한국업계에서 LBS도 자체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 했고 한국측은 민간협의회에서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정부가 간섭한 일이 아님을 분 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미 양측은 25,26일 외교통상부에서 통상현안 점검회의를 갖고 통신, 자 동차, 철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등록일 2004/02/24 정보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news/20040224/080300000020040224101657K3.html) ^^^^^^^^^^^^^^^^^^^^^^^^^^^^^^^^^^^^^^^^^^^#####^^^^^^^^^^^^^^^^^^^^^^^^^^^^^^ ^ 진리는 단순하고 진실은 소박하다. |.-o| ^ ㄴ[ L ]ㄱ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