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Jarre (자루소바) 날 짜 (Date): 2003년 10월 5일 일요일 오전 10시 47분 43초 제 목(Title): Re: 일반고와 과학고 야간 자습 중에 10시쯤이었을까.. 180여명을 불러 내더니 운동장에 정렬시키고 엎드려 뻐쳐시키더니 야구 방망이를 가져와서는 두당 5대씩 있는 힘껏 내리치고는 10km 정도의 밤길을 구보했던 기억... 그 선생은 검도가 몇단 이었는데 그 다음날 보니 팔을 들지 못하더군요.. 왜 그랬을까라는 의문은 지금도 풀리지가 않고.. ----- 분위기 조정이었겠지요. 제가 다닌 고등학교에선 만우절날 남자반 여자반 합반하여 수업을 듣곤했는데, 그날이 마침 조회가 있던날이었고, 담임은 조회 시간 뒤에 운동장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체벌을 하더군요. 다른 반은 모두 만우절을 즐기는데, 저희반은 하루 종일 조용하게 보낸 기억이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