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temp) <eeinfo.kaist.ac.> 날 짜 (Date): 2003년 6월 26일 목요일 오후 10시 47분 11초 제 목(Title): Re: 카이스트 도서관에서 일반인도 공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학교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 공개정도의 >편의도 제공못하나 ?? 국민의 세금으로 학생들 책보고 공부하라고 만든 도서관 아닙니까?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할 수도 있죠. 하지만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기 시작하면 얼마 후에는 지역주민들 차지가 되어서 학생들이 피해를 볼걸요? 지금도 중앙도서관에 외부인 출입을 단속하는 이유가, 외부인들이 하루종일 좋은 자리에 앉아서 고시/취직 공부하고 있어서 정작 도서관에 있는 책 찾아가면서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인걸요. 또한 앞의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도서관은 도서관에 있는 책들 찾아가면서 공부하는 곳이지, 그냥 자리에 죽치고 앉아서 고시공부하는 곳은 아닙니다. 그러니 책이나 자료 열람이 아닌 공부만을 위한 외부인의 도서관 이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구요. 덧붙여서 말씀드리자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도서관이어서 외부인들의 자료 열람은 허용되고 있습니다. (대출은 모르겠습니다만은...) > 어차피, 방학되서, 공부하는 학생도 별로 없는 도서관의 남아돌아가는 자리에 > 지역주민들이 와서 공부하도록 편의제공할 정도의 아량도 없나 방학도 없이 일년내내 학교에 남아있는 대학원생도 상당하죠. 전체 학생수의 절반은 확실히 넘고, 아마 2/3은 넘을걸요? > 이 쫌팽이 카이스트 녀석아. 쫌팽이나 이런 표현을 쓰는 법이죠? :( |